■ 진행 : 노종면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원곤 /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피라미드의 나라, 이집트의 역사는 여러모로 우리와 비슷합니다. 우리가 수천년 동안 중국과 북방세력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했던 것처럼 이집트 역시 기원전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제국들의 침략과 지배에 시달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2011년 아랍의 봄으로 무바라크 독재 정권이 무너졌지만 이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독재자가 철권통치로 사실상의 영구 집권을 꾀하고 있다는 정치 현실은 한국의 1970, 1980년대를 연상케 합니다. <br /> <br />알수록 볼수록 더 넓은 세계, 오늘은 최근 집권연장 개헌안이 통과된 이집트로 가보겠습니다.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자리하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어서 오세요. 이집트, 어떤 나라입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이집트가 굉장히 독특한 나라죠. 우리에게는 피라미드로 많이 알려져 있고요. 또 아랍과 북부 아프리카 무슬림 국가들 중에는 가장 개방도가 높습니다, 세속화된 국가이고. <br /> <br />카이로 같은 경우에는 아랍의 뉴욕이라고 불릴 만큼 영화산업도 굉장히 발전을 했고 출판도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. 또 하나 이집트가 핵심은 방금 말씀드린 세속주의가 이미 1950년대부터 자리를 잡아서 다른 국가들이랑은 좀 다르게. 그런데 어쨌든 아랍의 맹주 국가를 오랫동안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나오는 것처럼 인구도 1억이 넘고요. 전반적인 국토나 군사력 측면에서 아랍의 어떤 국가들보다도 강력하죠. 그렇지만 다른 아랍 국가들과는 다르게 가장 개방적이고 세속주의적인 국가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집트의 주요 산업이 관광업인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관광업이, 10% 이상을 관광 수입에 의존을 하고 있고요. 우리에 널리 알려진 피라미드라든지 무궁무진한 그런 관광 자원들이 있죠. 그런데 관광자원들이 많이 여러 가지로 활용이 못 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2011년 이른바 아랍의 봄이 시작되면서 정국이 불안정해졌고요. IS, 이슬람 국가가 그곳에서 또 테러를 함으로써 전반적으로 관광산업이 굉장히 위축됐다가 최근에 다시 관광산업이 예전의 한 3분의 1까지 위축이 됐었거든요. 예전 수준으로 연간 800만 명 이상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41414584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